제21장

이번 일은 신속하게 처리되었다. 하서준이 계속 서연을 괴롭히며 억지로 데려가려 하자, 남편인 윤태하가 차를 들이박는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이다.

다소 과격한 행동이었지만,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.

하지만 경찰은 그들을 현장에 남겨두고 구두로 훈계한 뒤, 하서준에게 다시는 서연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.

서연은 하서준 같은 인간에게 그런 각서 따위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.

두 사람의 충돌이 다시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, 경찰은 서연과 윤태하를 먼저 경찰서에서 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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